본문 바로가기
엔터테인먼트 리뷰

이승기 나군대간다 입대송 공개, 2월1일 군입대 확정

반응형

이승기 나군대간다 입대송 공개

2월1일 군입대 확정


이승기가 2월1일 군입대 확정인 가운데

21일 낮12시 신곡 '나군대간다' 발표


군대하면 생각나는 곡 '입영열차'

이등병의 편지에 이은 입대송 탄생




오는 2월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는 이승기가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의 신곡 나군대간다 를 발표해 화재다. 21일 낮 12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나군대간다는 이승기가 군입대를 준비하며 본인 뿐만아니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입대송을 발표한 것





나 군대간다 이승기


머리를 자르고 집을 나서는 길

마중 온 너에게 웃음 지어 본다

네 작은 어깨를 포근히 안고서

눈물 꾹 참고서 너를 위로한다


나 군대간다 담담히 뱉은 말

잠시뿐이야 곧 돌아올 거야

기다리란 그 말 뒤로한 채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 말만 남긴다


보고 싶을거야 참 그리울 거야

널 위로하려던 내가 눈물 나서

아무 말 못하고 그저 바라본다

그리울 네 얼굴 한 번 더 새긴다


나 군대간다 담담히 뱉은 말

잠시뿐이야 곧 돌아올 거야

기다리란 그 말 뒤로한 채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 말만 남긴다


나 군대간다 담담히 뱉은 말

잠시뿐이야 곧 돌아올 거야

기다리란 그 말 뒤로한 채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 말만 남긴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 말만 남긴다





가사에 가만히 귀 기울여보면 입대를 앞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기다려달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대하기 전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에게 남기고픈 애절함이 그대로 묻어난다


김광석의 대표곡으로 군입대하면 언제나 가슴을 후벼파던 '이등평의 편지'는 금새 눈시울을 적실만큼 노랫말이나 가사가 서정적인 반면 경쾌한 리듬으로 속내를 감추고 애써 기쁜 마음을 보이려는 요즘 남자들에게 어쩌면 더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시즌송은 봄하면 떠올리는 '벚꽃엔딩', 여름이면 쿨, DJDOC, 겨울이면 캐롤과 같이 사람들이 시즌이면 유행처럼 떠올리는 곡들과 유사하게 군장병들이 입대를 할 즈음이면 이등병의편지, 입영열차 안에서 와 같은 주옥같은 명곡들을 듣곤한다. 누구보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입대송을 준비한것


이등병의 편지, 입영열차 안에서가 군입대 직전에 가장 와닿는 노래라면 나군대간다는 입영통지서를 받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여자친구에게 전하고픈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






이승기의 신곡 '나 군대간다'는 결혼해줄래, 아직 못다한 이야기 등 그동안 이승기와 많은 작업을 함께한 프로듀서 김도훈의 작품이라고 한다.  이승기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경쾌하지만 여린 감성의 멜로디가 함쳐져 입대를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 더 와닿는 곡이 아닐까 생각된다.


곡 발표와 함게 이승기는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무시히 군생활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