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3대천왕 나주곰탕하얀집
백종원의3대천왕 곰탕 편 첫번째 찾아간 곳은 곰탕하면 빼놓을 수 없는 106년 전통의 나주곰탕. 그 중에서도 나주곰탕하얀집의 인기는 여느집과는 달리 남다르다. 한결같은 국물맛을 유지하기 위해 커다란 가마솥을 항시 2개를 유지하며 진한듯 맑은 육수는 하얀집의 대표적인 맛이다. 안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절대미학. 나주곰탕 하얀집
각종 맛집, 먹방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한 번쯤은 꼭 등장하는 대표적인 곰탕 맛집. 가본적은 없으나 하얀집 사장님 얼굴정도는 필자역시 알고 있을만큼 유명한 곳이다. 그저 넋 놓고 바라보면 곰탕이라기 보단 갈비탕 느낌이 강한 맑은 육수가 인상적인 이곳의 곰탕
상호 : 나주곰탕하얀집
전화 : 061-333-4292
주소 :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6-1
영업시간 : 07:00 ~ 24:00
입구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뽀얀 연기
2개의 대형 가마솥은 이른 새벅부터
손님을 위해 연신 김을 내뿜는다
맛있는 곰탕은 진국일 시각에 맞춰
방문을 해야 한다지만 적어도 하얀집에선
그런 의미조차 무색하다
바로 두 개의 대형 가마솥을 유지함으로
인해 진하지만 맑은 곰탕의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
106년이란 역사가 증명하듯
오랜 세월을 지켜온 전통의 맛
국물 한 스푼 떠먹어 보면
마치 진한 고깃국물에서 나오는
맑은 뭇국 처럼 느껴지기에
그냥 먹어도, 밥을 말아 먹어도
텁텁하지 않은 깔끔함이 인상적이다
투박하게 밥 한 공기 말아
고기와 함께 떠먹었을 뿐인데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곰탕의 향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고
그저 고기양 푸짐하게 얹어달란
말 한마디 툭 던지고 나면
욕심이 날 만큼 가득 담기 고기에
별일 아닌데도 기분이 좋다
곰탕집 곰탕맛이 살짝 흔들려도
김치와 깍두기만 맛있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여느 곰탕같으면 깍두기 담가 그맛에
곰탕을 먹기도 하지만 너무 맑기에
김치나 깍두기는 따로 먹는게 나을 정도
그래도 먹는건 개인 취향을 존중한다
정말 맛있는 곰탕은 아쉬움이 남는다
배부르게 즐겼지만 어딘가 살짝
부족함을 느끼곤 한다
106년 전통을 고스란히 전해지는
나주곰탕하얀집 다음 번엔 방송에
나오기 전 다녀올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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