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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5개의 원소에 지구의 운명이 달렸다 '제5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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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운명이 5개의 원소에 달렸다!!

제5원소

The Fith Element, 1997


며칠 전 이었나요? 케이블 채널 Super Action에서 추억의 명작 '제5원소'가 방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1997년 작으로 당시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이 될 만큼 나름 흥행을 이끌었는데요. 물론 지금의 CG와 비교하면 정말 엉성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그래픽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시점에서 미래형 SF 영화인 '제5원소'는 나름 명작의 반열에 오를만큼 획기적이었죠. 97년 당시 학생의 용돈으로 영화를 보기엔 큰 지출이었지만 방과 후, 친구들과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던 기억이 새록 떠오르네요. 추억의 명화 '제5원소' Go~



제5원소:The Fith Element, 1997 줄거리.


사라진 4개 원소를 되찾고 제5원소의 비밀을 밝혀라!

1914년 이집트 한 노학자가 피라미드의 벽에 새겨진 '5개 원소'의 비밀을 밝혀낸다. 2259년 뉴욕. 지구에 거대한 행성이 다가와 대통령을 비롯한 전 군대는 비상상태에 빠진다. 지구를 구해줄 4개 원소를 가진 몬도샤인들은 지구로 오는 도중에 모두 죽게 되고 과학자들은 남은 팔로 유전자 합성을 통해 빨간 머리 소녀 리루를 만든다. 리루는 과학자들에게서 도망치던 중 전직 연방 요원인 코벤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4개 원소를 찾기 위해 피라미드의 예언을 알고 있는 코넬리우스 신부와 함께 파라다이스 행성으로 간다. 한편 무기상인 조르그도 4개 원소를 손에 넣기 위해 그를 뒤쫓는데...






영화의 시작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 벽에 새겨진 '5개 원소'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데요. 이 노학자가 의미하는 바를 잘 새겨들어야 합니다. 영화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넌지시 던저주는 부분이거든요. 또한 5원소의 비밀을 파헤치려할 때 등장했던 의문의 존재와 피라미드 속에 들어있는 4개의 원소가 놓여진 장소는 영화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주선이 조금 징그럽게 생겼나요? 300년 후 지구에 닥칠 절대 악에 대한 언급을 하고 '4개 원소'를 챙겨서 지구를 떠나는 존재들. 90년대 후반에는 선과 악이라는 소재의 영화들이 많이 등장했었답니다. 특히,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선과 악이라는 소재를 놓고 영웅을 떠올리게하는 내용들이 크게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영화는 그동안의 현실적인 내용들을 조금 독특하게 미래 SF형 영화로 시점을 돌렸답니다. 그래서 흥행을 한건지도...




300년 후, 약속이나 한 것 처럼 지구를 향해 빠르게 돌진하는 거대한 행성. 위기를 느낀 지구는 즉각 무기를 동원해 파괴하려 하지만 의문의 행성은 파괴되지 않고 점점 기세를 부풀려 가는데요. 300년 전 노학자의 후손으로 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 열쇠를 쥐고 있는 코넬리우스 신부가 등장하면서 사건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절대악'이라 불리는 행성은 48시간 안에 살아있는 모든 것을 말살시키는 것으로 오래전 노학자로부터 알게된 지식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데요. 과연 사건의 실마리를 풀 해결책은 무엇?



당시 학생 신분이었던 저는 영화를 관람할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극장이 그리 많지도 않았고 학생 용돈으로 영화를 자주 관람하기엔 버거웠으니까요. 브루스 윌리스를 영화관에서 처음 본 작움이 바로 '제5원소' 였습니다. 지금과는 달리 정말 젊지않나요? 피부도 무척 탱탱한 것 같구요. 영화속 배경은 엄연히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점에서 바라보면 엉성하겠지만 당시엔 정말 혁신적이 있어요.




한편, '절대악'이라는 행성을 파괴할 4개의 원소를 지구로 운반중이던 300년전 등장했던 존재가 다시 등장하는데요. 난데없이 등장한 또다른 존재들의 공격으로 금방 끝날 것 같던 영화는 다시금 미궁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이게 15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첫 등장부터 팍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한 '밀라 요보비치' 의문의 공격으로 죽은 '몬도샤인'들의 유전자를 통해 복제로 만들어 졌는데요. 말도 통하지 않고 이상한 빨간 머리를 하고 등장한 '리루'라는 이 여인의 등장으로 사건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백투더퓨쳐 이후, 차가 하늘을 떠다니는 배경으로 처음 본 영화에요. 장난감 모형으로 만들어 진 것 같은데 당시엔 현실감이 장난 아니었답니다.



자신을 만들어 준 인간들을 피해 달아나다 우연히 '코벤'의 택시 차량으로 떨어지게 된 '리루' 이렇게 제5원소를 찾기위한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 졌습니다. 지금과는 너무 달라보이는 '밀라 요보비치'와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브루스 윌리스'와의 운명적인 만남!!




과학자들과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정신을 잃은 '리루' 정신을 잃기 전 '신부'를 찾아달라는 리루의 부탁으로 '코벤'은 코넬리우스 신부를 찾게되고

리루가 5원소임을 한눈에 알아본 '코넬리우스 신부'는 리루와 함께 잃어버린 '4개 원소'를 찾기위해 '플로스턴 행성'으로 떠나기 시작합니다.




한편, 어딜가나 절대자들 밑에는 그들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있기마련 살아있는 생명체를 말살 시키겠다는 '절대악'을 따르는 무리가 인간들이 었다니 놀라운 전개인데요. '절대악'의 명령으로 '4개 원소'를 찾으려 계약을 맺었지만 살짝 모자란 이들의 행동으로 열이 받을대로 받아버린 추종자. 전사랍시고 믿고 맡긴 일이 그르치게 되자 '절대자'로부터 생명의 위협마저 느끼게 되는데요. 




'플라바라구나' 우주에서 가장 노래를 잘 하는 가수. 4개의 원소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써 코벤과 리루를 포함한 일행과 '조그'와 그의 일행들이 한 곳에 모이게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전직 연방 요원인 코벤은 나라로부터 4개의 원소를 찾아오라는 명령을 받게 되고 '플라바라구나'의 무대이자 약속장소인 '플로스턴 파라다이스'로 속속 모이기 시작합니다.




'플로스턴 파라다이스'로 함께 여행을 하게된 '리루'와 '코벤' 그들 사이에 끼어든 불청객 '루비 로드'역의 (크리스 티커) 어디서 이런 독특한 캐릭터를 섭외했는지 아마 제5원소를 못 보신분들도 성룡 주연의 '러시아워'를 보신분들은 다들 아실거에요. 성룡과 함께 러시아워 2,3편에 출연한 흑인 형사가 바로 '크리스 터커' 입니다. 독특한 억양과 특유의 화술로 코믹연기를 제대로 소화해 낸 준주연급 배우로 등장합니다.




정말 지독하게도 못생긴 '맹갈로드' 종족. 모든 사건에 연루되어 있으며 뭐하나 제대로 하지는 못하고 사건사고만 일으키는 사고 뭉치로 등장하는데요. 정말 불쌍하기까지 한 '맹갈로드'의 활약과 '플라바라구나'의 아름다운 음율을 잠시 감상하시죠.




영상 중간부분 부터보시면 리듬이 경쾌하게 빨라지면서 리루와 맹갈로드와의 격투씬이 음악의 리듬에 맞춰서 나오는데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고무재질로 만든 '플라바라구나' 조금 징그럽게 보일진 몰라도 묘하게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요.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검색을 해보았는데 실제 얼굴도 묘하게 생겼더군요. 영화에 나오는 음악은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지아 중 '광란의 아리아' 라는 곡입니다.




음악이 끝남과 동시에 들이닥친 악당 조그에게 부상을 당한 '리루' 게다가 4개의 원소를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조그'는 악당답게 '플로스턴 파라이디스'에 폭탄을 설치합니다. 하지만, '조그'가 가지고 있던 가방엔 4개의 원소가 없죠. 원소는 '플라바라구나'를 직접만난 '코벤'에게 있었답니다.



절대악이 지구에 들이닥치는 시간도 이제 30분도 채 남지않은 시간. 코벤과 그의 일행들은 300년전 원소가 보관되어 있던 장소에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원소는 각각의 기둥에 올려놓았지만 정작 작동법을 모르고 있으니...



시간은 이제 몇분도 채 남지 않은 시간. 심지어 하늘을 덮은 검은 그림자가 사위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과연 코벤과 그의 일행들은 무사히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시간은 촉박하기만 한데 딱히 방법은 모르겠고 절체절명의 위기속에 코벤은 어떤 결정을 내리게할까요? 





16년이나 지난 영화이지만 다시 봐도 볼만한 영화 '제5원소' 1997년 당시 화제작으로 개봉 이후에도 테이프&DVD 대여점에서 대여순위 1위에를 기염했을만큼 당시엔 획기적인 소재로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요. 킬링 타임용으로 썩~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2014년 광복절 특선 영화로 케이블 방송 SUPER ACTION에서 16:50부터 방송이 되니 가족들과 즐겁게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추억의 명작 '제5원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