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탈북소년 격투기로 성공하고파
SBS 동상이몽 33회 방송에서는
최초로 탈북 청소년이 등장
목숨을 담보로한 생존이야기와
격투기로 성공하고픈 아들
그런 아들이 못내 섭섭하고 걱정되는
엄마의 이야기가 방송되었다
북한 함경북도 온성 출신
19살 장정혁
2009년 엄마와 둘이서 탈북을 시도
중국에서 3년간 거주 후, 복잡한 과정을
거쳐 2012년 남한에 정착
엄마를 지키기 위해 강해질 수 밖에
없었던 소년은 남한에 정착 생활을 하면서
UFC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하지만..
2009년 11월 극한의 추위와 두려움을 안고
목숨을 건 탈북을 시도하고 어렵게
남한 정착을 했건만
하나 뿐인 아들은
목숨을 걸고 싸움을 하고 있다
말려야 할까..
응원해야 할까..
한 장의 지도가 어떠한 과정으로
남한에 들어오게 됐는지
함경북도에서 중국, 곤명, 라오스, 태국을 거쳐
남한까지 오게된 사연을 먼저 알아본다
2009년 11월 말 운 날씨로 인해 두만강 물이 얼만큼
영하의 날씨에 아들의 손을 잡고 강을 건넌다
목숨을 건 탈북인 만큼 들켜서도 안된다
브로커 비용으로 1인당 300만원
600만원이란 전 재산을 브로커에게 맡겼다
강 밖에 나오니 바지가 얼어서 고드름이 졌지만
잠시의 숨돌릴 틈도 없이 몸만 녹인채
중국 대륙을 가로질러 라오스까지
버스를 타고 33시간을 달렸다
중국에서 라오스까지 33시 이동하는 도중
신분증 검열에서 걸리면 죽는다
무사히 국경까지 도착을 했지만
국경에서 라오스까지 6시간 거리의 산을 넘는다
하지만, 아픈 다리로 인해 산행이 지체되고
결국 12시간을 걸어 라오스 까지 간다
브로커 말에 의지해 걷고 또 걷고
중국과 라오스 국경을 잇는 철조망 때문에
같은 자리를 수없이 맴돌며 12시간의 산행
철조망 앞 허리 춤 밖에 오지 않는 풀밭때문에
소변도 엎드려서, 옷 입는 것도 엎드려서
그렇게 라오스까지 강행을 한다
그렇게 라오스까지 춥고 배고픔을
견뎌내며 무사히 도착을 한다
하지만...
태국에는 메콩강이 있었다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가야하는데
그 과정에 메콩강을 건너야 한다
하지만
메콩강에는 악어가 살고 있었다
작은 나무배가 뒤집히는 순간
악어밥이 되고 만다
살기위해 중국 대륙 33시간의 횡단
12시간의 산행과 악어강을 건너
남한으로의 목숨을 건 탈북
2009년 탈북을 시도 하면서 중국에서
3년간 생활을 했던 탈북소년
당시 북한 사람이라는 이유로
인간취급 받지 못하고 괴롭힘을 받던 때
나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면
어머니를 지켜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시작한 운동
남한에 정착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격투기를 해야하는 이유가 분명해 졌다
내가 성공을 함으로 인해
남한에서 정착하는 또다른 탈북자들이
자신으로 인해 남한사람들 못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본이 되기 위함이라는 것
말 그대로 목숨을 건 탈북
남한에 정착을 하며 믿고 의지하는 아들
엄마는 말리고 싶다
용기내 방송에 출연을 했지만
아직은 응원한다는 말을 할 수 없다
부디 다치지 않기를 가능성이 있기에
아직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탈북소년의 엄마
이 모자의 사연에 어떤 누가 토를 달수 있을까
그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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