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아프리카 하라리 편
소금사막 에토샤판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 나미비아에서 세계 3대 폭포 빅토리아 폭포까지 10일간의 아프리카 여행도 벌써 중반을 넘어섰네요.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가 있는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하라리[HALALI] 편 입니다
오후2시 햇볕이 강해서 동물들 조차
보이지 않은 사막의 도로
에토샤 중앙에 위치한 캠프사이트
하라리에서 무사히 도착한 보검 드라이버
형들을 위해 멋지게 운전대를 잡은 보검
지난 사고 후유증을 완전히 극복하듯
사고없이 주차까지 완료
열심히 달렸으니 또 끼니를 채워야죠
아예 주방에서 불을 빌려 파스타를
만들 봉셰프
한국이라면 이런 상황을 흔쾌히
허락을 해줄까?
냉장 보관해야 할 버섯을
몇시간이나 차안에 방치한 상황
지금 먹으면 괜찮다며 없는 재료에
어떻게든 넣어보자는 심산인데
그러다 배탈나면 어쩌려구
뭔가 해괴한 것을 창안하신
봉셰프 먹지마~
음식이라 형용할 수 없는 이상한 것을
만들자 남은 버터라도 넣어 어떻게든
보탬이 되고 싶었던 그분의 등장
어렵게 봉선생 파스타가 완성
되었지만 나라면 안먹을래
이상해.. 먹지마..
보검이의 칭찬을 시작으로 괜찮은
반응을 보이자 점점 자신감을
회복하는 봉선생
그렇게 한 숨 돌리세도 없이
캠프장 폐장 시간때문에 빨리 이동을
해야하는 상황에 돌입하고
이들의 다음 목적지는
에토샤 룩아웃
Lookout Point
게임 드라이브 중 차에서 내려 관람
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에토샤 판을 볼 수 있다
본래 소금 호수지만 짧은 우기를
제외하면 늘 메말라 있다는
에토샤 판
끝없이 펼쳐진 사막 한 가운데
이들이 서있는 곳이 소금 사막이라는
에토샤판 호수 한 가운데
비록 시간 여건상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에토샤 판 이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올 수 없는
곳일 수도 있기에 작은 추억조차 소중히
여기며 사진을 남기네요
또다른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호수 위 아름답게 자리잡은 핑크빛 장관
거대한 홍학 무리가 만든
장관에 시선이 절로 갈 수 밖에 없겠죠
아마도 아프리카 이기에 눈앞에서
볼수 있는 동물 친구들
그렇게 그들은 다음 종착지인
캠프사이트 나무토니를 향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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