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49년 찐빵의달인 경주역 맛집 부산찐빵

1월23일 경주 49년 찐빵의 달인 부산찐빵

1968년 작은 가게에서 연탄불 이용해 도너츠와 찐빵을 만들며

고집스럽게 만들어낸 결과물 단가 몇백원 하지 않은

그런 찐빵으로 보여도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하기에 맛을 본 사람들이 그 진가를 잘 안다

1대 사장님인 아버지 아래에서 10년간 일을 도운

아들이 2대 가업의 비법을 전수 받고 있는 중이며 오랜 세월

부산찐빵을 찾은 단골들 역시 세대를 거쳐가며 밀가루

냄새 없고 은은하게 단 찐빵 가게를 찾는다

찐빵의 달인 부산찐빵

전화 : 054-742-4206

주소 : 경북 경주시 황오동 124-18

영업시간 : 09:00~22:00

가격 : 찐빵 6개 2,000원

찐만두 6개 2,000원

찹쌀도너츠 3개 1,000원

꽈베기 3개 1,000원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담겨있는

경주 시내 중심가를 기준으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볼거리가 많은

만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먹거리도 다양합니다

전국 3대 김밥집 이라는 교리김밥에 뒤쳐지지 않은

놀라운 공정 끝에 만들어진 49년 전통 찐빵 전문점 부산찐빵이

처음으로 방송에 공개가 되었답니다

평일에는 그 진가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공휴일이나

주말이면 외지 사람들보다 지역 주민들이 요즘과 같이 추운날에는

줄을 서가며 즐겨찾는 숨은 맛집 이었던 것이죠

아마 방송이후 경주역 맛집 검색을 하면

키워드에 경주 부산찐빵이 당당히 올라가지 않을까요

1980년대 찐빵 2개 50원 가격이 형성되던 시절

워낙 먹을 것이 없었던 탓도 있지만 밀가루 풋내 하나 없이

달달한 찐빵이 가져다준 여운은 우리 아버지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을 하실거에요

세월이 흘러 그 자취가 많이 감춰지긴 했지만 여전히

찐빵 가게가 곳곳에 보여지고 있지만 어렸을 적 먹었던 그 찐빵의

아성을 보여주는 곳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49년 역사 경주 인근 주민들이 극찬을 하는 내공의 찐빵

이런곳이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할 뿐이며

반죽의 맛을 위해 마를 씻고 그 위에 배추를 얹어 쪄내면

배추의 단맛이 마에 배이게 되고 누룩과 마를 

보온 솥에 쪄내 수제 막걸리가 반죽의 기본 베이스가 되죠

여기에 구운 두부와 토란을 섞어 적당히 수분을

날려주면 밀가루 특유의 잡내를 없애는 비법 재료가 됩니다

고작 반죽 하나에 뭐 저렇게까지 할까하는

의구심도 들겠지만 편한 방법으로 만들었다면 먼길을 마다않고

사람들이 찾지 않겠죠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달인 모두

공통점이라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자신만의 비법이라는

무기 하나는 반드시 갖고 계시다는 점

찐빵의 팥만 하더라도 팥에서 나는 작은 텁텁함도

양파껍질을 사용해 제거했으며 늙은 호박의 씨를 꺼내고

그 안에 팥을 넣어 쪄내는 인고의 노력

49년 역사가 담아낸 찐빵

경주역에 내려 도보로 이동을 하면 도착 할만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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