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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안녕하세요 고기만 먹는 소녀, 패악부리는 고2 딸

안녕하세요 고기만 먹는 소녀

패악부리는 고2 딸


안녕하세요 '중독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등장한 사연. 고기가 아니면 안된다며 투쟁을 벌이고 있는 딸의 사연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급식에 고기가 없어서 학교까지 고기를 구워 배달하는 엄마의 사연에 경악을 했는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고기를 더이상 주지 않겠다고 하자 급기야 밥을 안먹고 버티다 영양실조로 응급실로 가게 된 딸. 이젠 고기 중독보다 딸의 건강이 염려가 되는 엄마의 사연




사연을 소개했지만 믿기지가 않기에 사연의 주인공에게 직접 소개를 부탁했더니 아침 7시를 기준으로 등심, 오리훈제, 닭고기, 돼지갈비, 삼겹살을 주식으로 먹으며 다른 반찬은 절대 먹지 않고 오로지 고기와 밥으로 끼내를 해결한다.






고기를 주지 않으면 온갖 성질을 부리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가 하면, 등교 거부까지 행패를 부리면서 자기 손으로 직접 고기를 구워 본 적 없다는 고2 딸. MC들이 본인이 직접 고기를 구워먹지 않은 이유를 묻자 고기가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잘 모른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문제는 그것 뿐만이 아니다. 딸의 귀가 시간이 늦어지면 자다가고 딸의 성화에 못이겨 고기를 구워줘야 한다는 일상이 듣는 사람조차 질리게 한다. 고기도 제육볶음 처럼 야채가 섞인 음식은 고기 본연의 맛을 헤친다며 손도 대지 않는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김치, 김치찌개, 된장찌개 기본적으로 쳐다도 보지 않으며 구지 싫은걸 먹어가며 살 필요가 있겠냐는 반문처럼 억지로 채소를 먹이려다 되려 구토를 유발하는 퍼포먼스까지 벌이니 정말 기가막힐 노릇이다






세상 어느 부모가 건강까지 헤치면서 행하는 편식을 가만 두고만 볼까. 하지만, 혼을 내기가 무섭게 응급실에 실려갈만큼 단식 투쟁을 하는 딸의 고집때문에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버린 부모님






엄마가 없을 때, 동생에게도 고기를 구워달라는지 질문을 하자 고기를 안구워 주면 '상욕해요 상욕' 이라며 폭로해버리는 동생. 고기에 대한 집착 때문에 같이 고기를 구워먹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먹을게 줄어든다는 욕심에 눈빛부터 달라진다니







평소 고기를 얼마나 잘 먹느냐를 테스트 하기 위해 제작진이 마련한 고기 한 상. 고기맛을 음미하며 평소 먹던 습관처럼 밥과 함께 행복하게 고기를 즐겨 먹었지만 사실, 제작진이 준비한 고기는 육류가 아닌 콩으로 만든 콩고기 였던 것. 결국 스스로가 고기가 아닌 다른건 거부한다는 마음의 문제 였다고 일깨워주고 싶었지만 큰 효과는 없는 것 같다






잘못된 식습관이 계속 유지가 될 경우 영양소 부족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해 위암이나 대장암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기만을 먹겠다는 철없는 고2 딸.






엄마의 바램은 그저 고기를 끊으라는 것이 아니라 채소와 곁들여 골고루 먹었으면 하는 아주 소박한 것이었다. 엄마가 몸이 아픈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기적인 마음에 고기를 구워달라는 철없는 딸의 행동이 가슴에 아픈 상처로 남아버린 엄마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조금이라도 치유 될 수 있도록 개선이 되길 바라지만







협상결렬. 콩고기 반, 고기 반도 싫다며 오로지 고기만 먹겠다는 고2 딸. 어느 사연이든 조금의 협상의 의지는 있기 마련인데 학교에 고기 싸오는건 안하겠다는 말이 화근이 된 것인지 결국 176표를 얻어 새로운 1승이 되어버렸다. 아마 방송 이후 주변에서 쓴소리를 조금 들을 것 같은데 방송에 자주 출연함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