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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나혼자산다 전현무 심리상담 치료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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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전현무 심리상담 치료 받다


2015년 한 해는 전현무에게 있어 가장 주가를 올렸던 해이자 가장 논란이 많았던 해이기도 하다. 공중파 케이블을 막론하고 행사 섭외 1순위에 오를만큼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지난 해, 연말 시상식에서 행한 말실수는평생 지울 수 없는 꼬리표처럼 그를 따라다니며 괴롭히기 시작한다.


비호감 이미지를 벗어나려 무던히도 노력을 했던 전현무 이지만 한 순간의 말실수로 인해 그동안 쌓아왔던 호감 이미지가 한순간에 비호감이 되어버렸던 것. 악플에 시달리며 정신적이 고통이 심한 것인지 심리상담 치료를 받게 된 전현무





처음 방송인 전현무의 이미지는 상당히 비호감 이었다. 기존 아나운서와는 너무나 다른 외모와 개성있는 말투로 쉽게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 였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고 무던히도 노력을 행하면서 그런 외모와 이미지가 하나의 캐릭터로 구성이 되면서 대중은 전현무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전현무가 힘든 내색을 비치고 있다








지난 해, 연말 시상식에서 구설수에 올랐던 전현무가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비난을 받고 있었던 것. 물론 나 역시 지난 방송에서 행해진 전현무의 말실수를 아무렇지 않게 묵과하고 넘어가기엔 도가 지나쳤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비난, 비판에도 정도라는게 있다. SNS와 블로거, 카페를 통해 전현무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가관이다








유독 전현무 같은 캐릭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사실 이런 캐릭터에 악플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정도가 지나치다 보니 본인 스스로도 심리치료가 필요하다는 절실함마저 생각하게 되어 버린 상황에 이른다








어떻게 보면 전현무라는 비호감 캐릭터는 본인 스스로가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깐족 이미지가 캐릭터화 되면서 어디서나 자신의 캐릭터를 합리화 시키다보니 본인 스스로가 만든 캐릭터에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 것


녹화 방송은 툭툭 내뱉는 말들이 자연스럽게 편집이 되면서 적정선이 유지가 되지만 생방송이라는 것이 어디 그럴까 평소 진행하던 버릇이 그대로 공중파에 노출이 되면서 편집 없는 방송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이 되어버린 것이다








나혼자산다 이번 방송 이 후, 카페나 블로그를 확인해 보면 이런 자신의 심리 상태를 방송에 고스란히 노출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삐딱한 시선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한 번 드리워진 선입견이라는 것이 좋은 이미지로 바뀌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에 어쩌면 이런 결과도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른사람이 방송을 여러개 하는 것과 자신이 그렇게 하는 것과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는 전현무. 사람이 사람을 이유없이 비난하지는 않는다. 그도안 방송에서 보여졌던 이미지와 본인 스스로가 만든 책임도 한몫을 하는 것이라 본다. 물론 그중에 일부는 장난삼아 우물에 돌을 던지기도 하지만 무조건적인 맹비난은 아니라는 것이다








전현무는 무척 노련한 방송인이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든 희석 시키고자 하는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 시종일관 난 그런게 아닌데라며 억울해 하고 반성은 커녕 힘든 내색을 보이는 부분은 그리 좋게 보여지진 않는다






물론 그동안 악플에 시달린 심정은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다. 요즘 인터넷 댓글을 보면 일반인에게 조차 도를 넘어선 악플들이 달리는 걸 보면 전현무에게 쏟아지는 맹비난의 수위가 어느 정도일지 알만하기 때문이다. 본인도 오죽하면 방송 내용을 심리상담으로 해소하려 했을까








이번 심리상담을 통해 그동안 본인 조차 몰랐던 자신을 알게된 계기를 통해 조금더 신중하게 방송에 임해주길 바란다. 이번 말실수 역시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낸 캐릭턱로 인한 것이었다. 남의 탓으로 돌리려 하지 말고 스스로 책임지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청자들 역시 맹목적인 비난만은 하지 않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