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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국내맛집

백종원의3대천왕 경주달걀김밥,교촌마을 교리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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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3대천왕 경주달걀김밥

교촌마을 교리김밥


백종원의3대천왕 김밥 편. 세번째 찾아간 곳은 전국3대 김밥 중 한곳인 경주 교촌마을에 위치한 교리김밥 이다. 워낙 방송에 많이 등장한데다 경주 방문하면 반드시 들르는 코스이다보니 알만한 사람들은 어지간해선 아는 곳이라는 유명한 맛집. 김밥 한 줄을 먹는데 밥과 반찬을 즐긴다는 생각이 들만큼 배불리 먹어도 속이 편한 교리김밥





작은 한옥마을이라 불릴만큼 오래된 고택이 있어 많지는 않아도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가고 있는 교촌마을. 하지만 유독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었으니 고소한 내음 풍기는 경주달걀김밥 교리김밥 앞이다. 주말이면 최소 30분은 줄을서야 맛을 볼 수 있기에 한번에 4~5개 정도는 기본으로 구매를 한다









날씨가 조금 쌀쌀한 평일에는 그나마

편하게 방문해 즐기지만 주말이면

추위와는 상관없이 바쁜 곳






집이 포항이어서 경주는 콧바람 쐬는 정도로

다녀갈만큼 즐겨찾는 곳


그만큼 교리김밥도 상상이상으로 많이 즐겨

먹었지만 국수만큼은 다섯 손가락에

들만큼 먹은 횟수가 적다






교리김밥이 유명한 것은 김밥 때문이지

국수 때문은 아니다 진한 멸치 육수도

적당히 간이 베인것도 아닌


평범한 국수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입맛에는

줄까지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








교촌마을 인근을 뒤덮고 있는 진한 고소함

그 정체는 김밥 하나에 들어가는 엄청난

양의 지단을 이곳에서 만들기 때문이다







정말 기계와 같은 스킬이 있어야만

가능하기에 집에서 함부로 따라했다간

밥반찬 용밖엔 되지 않는다










처음 교리김밥을 먹었을 땐 놀라웠다. 밥보다 많은 달걀 지단때문에 신기해서 먹게 되었고, 먹다보니 간이 심심해서 자꾸 먹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놀라웠다. 보통의 김밥은 재료의 양을 줄이고 밥의 양을 늘려 쉽게 포만감에 들게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교리김밥은 빠른 포만감 보다는 식감의 재미와 김밥 한 줄을 먹어도 입안이 깔끔해지는 방법을 선택했다. 때문에 보통 김밥 한 줄에 배가 부른 사람도 2줄~3줄까지 먹을만큼 매출에 상승효과를 불러 일으킨 것








교리김밥을 처음 접하면 자꾸 음식맛을 찾으려

연구를 한다 그러다보니 생각했던 것 외에

더 많은 양을 먹게되는 기현상이 발생









기존에 즐겨 먹었던 김밥과 비교하면서

또 한 줄을 먹다보니 자꾸만 당기게

되고 많이 먹게되는 교리김밥








일반 김밥은 재료 자체의 맛이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다. 달기 때문에 단무지를 넣었고 식감 때문에 당근과 오이를 넣고 색감때문에 시금치를 넣고 느끼함 때문에 단무지를 넣었다. 밥에 참기름과 소금 간까지 맞추니 질린다. 


경주김밥은 언뜻 보기엔 재료의 부조화로 보일지 모르지만 단무지의 시큼함을 중화시키고 기존의 재료를 잘게 썰어 입안에 들어갔을 때 재료가 고루 섞이는 식감을 찾았다. 내가 좋아하는 밥 반찬을 먹기에 평소보다 더 많이 즐기는 것이다









오이를 자른 후 절여서 사용하고

햄은 볶고, 밥은 맨밥을 하는데다

단무지 역시 시큼함을 뺀다









생활의달인에 출연하면서 몇가지 노하우가

노출이 됐다. 김밥을 집에서 만들면 매번

만든 걸 다 먹지 못할 때가 많다


적어도 교리김밥 스타일로 김밥을 말면

김밥을 남기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말 꼭 만들어보길 강력추천 한다







벚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이다 보니

경주를 찾는 발길이 많을 것 같은데

방송까지 탔으니 당분간 교리김밥을

먹을 기회는 요원해진 것 같다




백종원의3대천왕 경주달걀김밥


상호 : 교리김밥

전화 : 054-772-5130

주소 : 경북 경주시 교동 69

메뉴 : 교리김밥 2인분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