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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국내맛집

백종원의3대천왕 부산해녀김밥 해녀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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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3대천왕 부산해녀김밥 해녀촌 위치



백종원의3대천왕 김밥 편. 두번째 찾아간 맛집은 네비에도 나오지 않은 부산 영도 중리 맛집특화거리에 위치한 해녀촌이다. 짠바다 내음과 신선한 횟감들이 즐비하기에 부산 여행에서도 특색있는 여행자들이 간간이 들리는 곳이라한다. 간혹 모르고 다녀갔다간 바가지 요금 쓸수도 있으니 반드시 사전 조사를 하고 다녀오길 바란다







이젠 잊혀져버린 예전 포항 죽도시장의 모습이 이러했는데 요즘은 현대식으로 갖출 것 다 갖췄지만 노점마냥 깔아놓고 오는 손님 맞이하며 덤을 얹어주던 모습을 부산에서 보게되다니 새삼 놀랍기도 신기하기도 하다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여러가지 종류의 성게들이 눈에 띈다. 그러나 요즘 제철이라는 한창 물오른 보라성게가 가장 맛이 좋을 시기이다. 옛방식으로 자리에 쪼그리고 앉아 성게를 한알씩 꺼내는 모습은 절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할것 같다







성인남자 한 손에 가득 들어차는

전복 대신 먹었다는 전복소라도 보인다







어르신 앞에서 옛날 얘기라며

문자 썼다가 된통 꾸지람 들을뻔 한

백종원








해녀촌엔 그들만의 질서가 있다


백종원이 한창 구경삼매경에 빠져있을 때 갑작스레 등장한 속사포 랩을 구사하는 할머니. 해녀촌엔 그들만의 질서가 있다. 이전에는 앞줄에서 서로 손님들을 빼가려 호객행위를 하다 욕도하고 싸움도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는데 그런사태를 근절하기 위해 순번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


때문에 처음 방문한 손님 입장에서야 한 바퀴 둘러보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면 좋으련만 순번을 맞이하는 할머니는 결코 그런 사정을 봐줄마음이 없는 듯 하다. 진한 입담도 우스겟처럼 들리겠지만 지도에도 나와있지 않은 곳이어서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면 그런 경쟁정도는 애교 정도로 봐줄정도라 한다







손님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라면 모를까

먹고 있는 와중에도 내것도 팔아달라며

속사포 랩을 구사하는 할머니


이것이 이들이 살아온 방식인걸

그저 미소로 화답해도 되지 않을까






우와

그냥 우와~

그냥 한번 가고싶다






보통 해녀촌에서 어떻게 먹어요라고

물어보면 4만원 구성으로 즐겨 먹는다며

추천을 해주신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돈을 내고 먹는 입장에서

눈에 들어오지 않은 재료는 과감하게

빼고 구성을 해도 괜찮다







참! 해산물 파는 할머니한테 김밥 주세요

하면 뒤지게 욕먹을 수 있다


속사포랩으로 욕먹기 싫다면 김밥은

김밥파는 분에게 달라고 하길








우와 5성급 호텔따위

쳐다도 안볼만한 그림같은 곳


자연을 풍경삼아 바다내음 맡아가며

음식을 기다리는 설레임은 어떨까









아무런 것도 첨가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생김새


화면에 손이라도 넣어 꺼내어 먹고싶은

그림같은 해산물에 심쿵해진다







백종원의3대천왕을 애청하면서 시각적으로

가장 부러움을 사게만드는 비주얼


세상 어디에도 없을 산해진미가

이런것이 아닐까










어디서 많이 보던 스푼때무에

잠시 빵 터져버리긴 했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게알은 사실 성게알이

아닌 성게의 생식소라는 백설명








색상에 따라 난소와 정소로 구분이

된다. 진한 오렌지색이 난소이며 옅은색이

정소로 구분 된다









일식에선 군함초밥이라 해서 조금 비싼

탓에 즐겨먹지 못하는데


세상에 42년 내공이 깃든 김밥에 한 접시

만원의 성게알을 얼마든 올려 즐길 수

있으니 입맛의 미학이 따로 없다








가식 1%없이 겸허하게 드러나는 눈웃음

먹기전 감사함이 우러나는 곳


시원하게 탁 트인 공간 그곳도 자연을 배경삼아

산해진미를 입안에 머금다니 호사도 정말

이런 호사가 어디있을까 싶다







솔직히 음식은 방송을 보면서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저 주변 절경만으로도 행복감이

차오를만한 곳








안타까운 것은 이름모를 곳이어서

간간이 들리면 이런 호사도 마음껏 누리겠

지만 방송이 나가버리니 시장바닥마냥

시끌버적 해질 그것이 조금 안타깝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지만 진짜 부러워서

더는 포스팅 못하겠다




백종원의3대천왕 부산 해녀김밥


상호 : 부산영도 해녀촌

위치 : 부산 영도군 동삼동 중리바닷가 방면

메뉴 : 김밥2,000원, 해산물 1만원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