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5일 꿀짬뽕 역사가 담긴 집 안동장
1948년10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같은 해에 개업한
역사를 함께한 곳 원조 굴짬뽕 전문점은 아니지만
비싼 굴짬뽕을 서민들이 먹기에 부담되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최초의 음식점 안동장
1985년 처음 개발하게 된 굴짬뽕의 맛을 한 점
흐트러짐 없이 굴의 맛을 극대화 시킨 굴짬뽕을 현재까지
오랜세월 고스란히 고수하고 있는 을지로 맛집
굴짬뽕 역사가 담긴 안동장
전화 : 02-2266-3814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3가 315-18
영업시간 : 11:30~21:30
일요일 11:30~ 20:00
휴일 : 명절 연휴
가격 : 굴짬뽕 9,000원
매운 굴짬뽕 9,000원
송이짬뽕 9,000원
짜장면 5,000원
굴짬뽕을 먹어보면 대부분 맑은 육수의
가벼운 맛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사실
굴짬뽕이라기 보다 짬뽕에 굴을 첨가한 정도의
것이라고 보이는 것이 보편적인데요
안동장은 돼지고기와 채소를 볶은 팬에 굴을
겉면만 살짝 익히는 정도의 굽기에 육수를 부어 진한
굴향을 제대로 퍼트리는 굴짬뽕을 전달하죠
통영 산지에서 공수해온 신선한 굴의
각이 살아있는 탱글함 국물 한 수저 떠먹으면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진한 굴의 묵직함 거기에 더해
겨울 배추의 아삭하면서 단 맛이 잘 어우러진 진한 육수
굴짬뽕은 분명 한국 음식이지만 살짝 중국화 된
느낌이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이국적인 전혀 예상하지
못한 조리방법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최근 중식당에서 먹은 굴짬뽕 역시
라면을 끓여내듯 끓는물에 굴을 담가 낸것처럼
전혀 육수에 베어나지 않은 굴의 맛
억지 스러운 맛이 아닌 진짜 굴짬뽕의
진수를 제대로 뿜어내는 착한 원조 굴짬뽕
단맛이 우러나는 겨울 배추, 묵직한 볶은 돼지고기의
기름맛을 균형있게 맞춰주는 건고추 거기에 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는 굴의 환상의 조화
굴이 들어 있어 굴짬뽕이 아니라
굴을 이용해 짬뽕을 만들어내 굴의 향과 맛을
한껏 끌어올린 진수를 나타내는 곳
짬뽕과 함께 오랜 단골들이 환영하는 요리
바로 진짜 잘하는 중식당에서만 먹어야 한다는 깐풍새우
퍽퍽한 식감이 아니라 탱글한 식감과 이전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바삭하고 촉촉한 조화의 모든 것
신선한 새우의 본연의 맛에 다른 재료를
마치 코팅하듯 입혀내 새우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고
매콤하면서 상큼함으로 완전 무장한 맛
매번 가격대비 아쉬움이 들었던 깐풍새우
소스가 맛있으면 새우가 퍽퍽하고 새우가 맛있으면
소스가 불안했던 것과는 달리 인생 깐풍새우라
칭할만큼 조화가 잘 된 것이 특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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