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우리나라 현존 1호다방 전주 삼양다방

1월7일 현존 1호 경원동 옛날 다방 삼양다방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으로 2년 후배는

진주 흑백다방 4년 후배로 서울 학림다방이 있답니다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은 세월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현존하는 역사이죠

어린 시절 할아버지가 드시던 달걀 넣은 모닝커피

잊혀진 옛날쌍화차, 우유 미숫가루 등 이제는 추억의

한자락이 되어버린 메뉴가 고스란히 남아있답니다

가장 오래된 전주 삼양다방

전화 : 063-231-2238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2가 7-9

영업시간 : 10:00~21:00

휴일 : 일요일 휴무

가격 : 옛날커피 2000원

모닝커피 3000원

옛날쌍화차 7000원

고소미숫가루 4800원

삼양다방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다방으로 6.25 이후 생겨난 곳입니다. 원조는 고향다방 이지만 문을 닫으며 그 타이틀이 전주 삼양다방에 넘어온 것입니다. 다방은 전쟁직후 암울한 시대에 실향민들이나 전쟁으로 인해 오갈 곳 없던 지식들이 즐겨찾던 장소이며 70년대 전국적으로 다방이 부흥하며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꼽히는 곳 이었습니다

2013년 한국에 유명 커피 프렌차이즈가 문을 열면서 국내 곳곳에 남아있던 다방이 점차 그 흔적을 찾기 힘들만큼 모습을 감추기 시작하죠. 이제는 먹고 싶어도 찾지를 못해 못먹는 다방커피가 백종원 프렌차이즈를 통해 다시금 빛을 볼만큼 다방이라는 문화는 추억이 되어버렸답니다

카세트 테이프도 아닌 전축의 레코드판에서 흘러나오는 가락에 흥얼거리며 달걀 노른자를 커피에 넣어먹는 '모닝 커피' 서양에서의 모닝 커피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달걀 노른자가 해를 닮았다 해서 모닝 커피가 되었다는 썰이 있기도 했지만 백설명의 말처럼 커피의 쓴맛을 달래기 위해 넣었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아메리카노에 달걀 노른자를 넣어 먹는다 생각해보세요 지금 생각하면 경악할 일이었던 것이죠

앞서 설명을 드렸지만 전주 삼양다방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1호 다방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양다방 안내판에는 6.25 이후 원조 다방은 고향다방이며 왕궁다방, 우인다방, 아담다방, 삼양다방 순으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물론 일제 강점기에도 다방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일본인이 운영을 했고 상업화 보다는 호텔 겸업으로 서양식 다방이 차려진 역사는 있지만 본격적인 상업화된 다방은 6.25 해방 이후라고 보면 됩니다

다방의 면모가 커피숍으로 점차 변화되면서 옛모습이 점점 사라져 가게 되었고 그속에 남아있는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다방이 이번 백종원의3대천왕을 통해 알게된 1952 삼양다방, 1954 흑백다방, 1956 학림다방 이랍니다. 

백종원 뒷 편으로 보면 요즘 중고시장이나

골동품 경매를 통해 희귀하게 볼 수 있는 추억의

장식품이나 물건들이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손때묻은 세월의 흐름을 역행이라도 한 듯

요즘은 일부러 저런 옛 정취를 찾아 발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군요

그나저나 백설명 님

어찌 이리도 옛스러움과 잘 어울리실까요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가셔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자태

에헤이~

요즘 개그 욕심이 부쩍 느신듯하네요

쫍쫍거리며 모닝 커피 먹기 하나로 웃음 코드

제대로 유발하는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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