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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기황후','기황후마지막회'] 마지막 촬영 후, 하지원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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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마지막회...


기황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전 회차에서 많은 분들이 기황후의 결말에 대한 의견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었는데요. 원작과는 살짝

다르게 연출이 되어 끝까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기황후의 초창기에는 '역사왜곡'에 관련하여 많은 반발이 있었기에 시청율 또한 저조했으며,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

월.화드라마 정점에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매회가 긴장의 연속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되는 스토리로 회식자리마저 미르게 

만드는 '기황후'  전날 50회 방송이 후, 공개된 51회 예고편에서 골타의 내막을 알게된 황제의 눈물에서 결국 골타에게 죽음을 당하는건 아닐

까하고 별의별 생각을 다했었답니다.  결론은 골타때문에 죽은 건 맞지만, 뒤늦게 황제의 권력을 쥐었지만 정작 제대로 뜻한번 펼쳐보지 못

하고 또다시 측근에 의해 생을 마감해야했으니, 황제의 운명도 참 기구하다고 생각되더군요.


▶마지막 촬영 소감영상




위의 영상은 IMBC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온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 소감영상' 입니다.


골타의 정체가 밝혀지고, 황태후와 그 관련 인물들은 황제의 계략에 빠져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권력은 배신하지만 돈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골타의 마지막 말...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오늘날의 모습을 살짝 빗대어 말한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황후


13세기 몽골의 초원에서 일어나 14세기 동아시아를 거점으로 중동을 지나 러시아와 동유럽까지 이르는 거대한 영토를 가진, 역사상

유례를 찾을볼 수 없는 대제국이었던 원나라의 황후.  고려에서 '공녀'로 끌려와 '황후'가 되기까지의 수많은 역경과 인내를 그린 대작

드라마. 골타라는 신흥 세력이 나타나면서 역사와 조금 다른 방면으로 흘러가는가 했더니 마지막회에서는 기황후의 내정간섭과 공민

왕을 제거하고 충선왕의 셋째 아들을 왕으로 세우려는 야심을 드러내는 역사적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원나라의 국세가 기울

고, 전장에 나섰던 대승상의 죽음으로 드라마는 끝을 향해 내딛기 시작합니다. 이후, 원의 황제의 죽음으로 기황후는 그 대단원의 마지

막을 장식하는데요.  


관전포인트 : 골타의 배신으로 눈물을 흘리는 황제. 숨을 거두기 직전 냥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하고 숨을 거둔 황제의 모습이 정말 

애잔하게 느껴졌습니다.  배신과 배신이 난무하는 황실에서 오롯이 냥이만을 바라보던 황제는 한여자를 지켰고 지켜왔던 올곧은 모습

으로 자신의 여인의 품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역사적인 모습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드라마에서 황제는 한없이 나약하고 말만 그럴싸할

뿐이지 정작 실천은 하지 못한 그런 사람으로 비춰졌는데요. 마지막 회에선 제국의 황제의 모습을 보여줘서 참 다행이라 생각되거군요.



▶비하인드 스토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진들...

  묵직함의 대명사였던 '왕유공'의 깜찍한 포즈!

     황제의 사랑을 받지 못해 스스로 악하게 변할 수 밖에 없었던 '타나실리'의 긔여운 브이 포즈!!

         우리 황후님께서는 마지막 방송 이후, 펑펑~ 눈물을 흘리셨다는 소식도 들려오는군요.



기황후의 종방으로 인해, 이제 월,화에도 회식할 수 있는 건가요? 

  정말 겁~나 시원 섭섭하네요. 

     연장 좀 더하시지 T^T  정말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