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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국내맛집

[이시아폴리스데이트코스,이시아폴리스맛집] 스테이크하면 '다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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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맛과 멋을 아는 그 곳!!


이시아폴리스 맛집 [다락마을]


무더운 날씨 탓에 입맛은 잃은 주말. 이른 아침부터 데이트 코스를 짜느라 여념이 없는 오늘. 오랜만에 즐기는 문화생활과 이색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는 '다락마을'에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식욕부진으로 축늘어진 '옹이'에게 맛있는 점심을 사주기 위해 부랴부랴 서둘러봅니다.


이시아폴리스맛집 '다락마을' 


지난 범어점에서 먹은 '다락마을'의 맛이 너무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서, 모처럼 휴일인 오늘 '이시아폴리스점 다락마을'에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요즘 문화생활을 못한 관계로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할겸해서 이시아폴리스에 방문을 했어요. 지난번 망향비빔국수에 이어 두번째 방문기.




이시아폴리스맛집 '다락마을' 익스테리어 


한달이 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밝은 LED 빛을 내뿜는 녹색 간판을 보니 너무 반가운데요. 이시아폴리스 단지내에 있지 않고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찾는다고 살짝 한바퀴를 더 돌았어요. 미리 검색을 해보고 갈 껄 그랬어요. 상가 옥상에 주차를 하고 2층으로 내려가니 금새 보였답니다 낯익은 인테리어가 유독 눈에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익숙하지만 새로운 느낌의 인테리어.






이시아폴리스맛집 '다락마을' 인테리어 


인테리어가 참 다양하게 이것저것 많이 있음에도 잘 정리 정돈 된 느낌이 참 신기하네요. 특히 천정을 올려다보면 마치 다락방 계단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와요. 조금 비스듬히 고개를 기울여 올려다 보시면 정말 신기하답니다. 



이시아폴리스맛집 '다락마을'  밝은 조명아래 셀카는 필수!! 


옹이가 위치한 자리에 조명이 바로 위에 있어서 사진이 무척 잘 나오네요. 실내에 들어오자마자 두리번 거리더니 쪼르르 달려가 자리를 잡네요

날씨가 우중충 해서 오전 11시40분 인데도 햇빛이 그리 밝지가 않아요. 조명의 효과를 톡톡히 보겠더군요.




밑밑한 벽에 포인트 글씨만 넣었을 뿐인데 참 묘하게 어울린다고 해야하나요? 실내공간이 넓어 테이블이 띄엄띄엄 있어서 이동할 때 부디치는 일들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아요. 왼쪽 사진에 아기를 안고온 일행이 계셨는데 제가 실내 사진을 찍고 오는동안 아기와 옹알이를 나누는 '옹이' 아기 엄마가 신기한지 어떻게 애랑 그렇게 대화를 해요?라며 엄청 신기하게 보시더라구요.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사진을 클릭!!하세요 '원본 사진'이  나타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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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범어점에서 먹었던 것과는 다른 메뉴를 먹겠다고 왔으나 이른 아침이라 필라프는 구미가 당기지 않더군요. 


도쿄 스테이크 + 피자 커틀릿 + 에이드 1잔

다음번엔 정말 다른 메뉴로 먹어보겠다는 굳은 의지!! 도쿄 스테이크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해서 주문했어요. 굵은 우동면과 스테이크의 조화가 좋더라구요. 매콤한 우동면이 좋아서 'choice'  옹이는 역시 커틀릿 이네요. 돈까스류를 워낙 좋아해서 그럴 것이라 생각 했어요.




시원~한 음료를 보니 어떠세요? 살짝 후덥지근 한 날씨에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탄산음료는 갈증 해소의 원천!! 




조금 오래 기다렸네요. 피자 커틀릿이 조금 시간이 걸리는 메뉴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가보다하고 놀다보니 음료를 반쯤 먹었을 때 나오네요 역시 입구에서부터 풍겨오는 냄새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살짝 매콤한 냄새가 제 식욕을 돋게 하네요.







도쿄 스테이크의 맛은 성인 남성들이 먹기에 괜찮은 것 같아요. 우선 매콤한 첫맛이 식욕을 자극했구요. 쫄깃한 우동면빨에 폭풍 흡입을 하게 만들고, 이어 매콤한 스테이크를 밥과 함께 먹으면 간이 중화가 되어서 고소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스테이크나 우동을 먹을 때는 야채와 함께 드시는 걸 권유 드려요. 야채의 단맛이 매콤한 맛을 중화 시켜줘서 밥보다 더 단맛을 느껴진답니다.






피자 커틀릿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짜렐라 피자가 너무 적어서 지난번 치즈 커틀릿의 맛에 살짝 못 미치는 맛에 다소 아쉬웠어요. 하지만, 바삭한 식감과 피자 소스의 맛이 묘한 조화를 주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썰어 먹을 필요없이 포크로 콕!! 찍어서 베어물면 바삭한 식감에 절로 손이 간답니다. 



전날 늦은 저녁을 먹은 탓에 다 못 먹을까봐 걱정을 살짝 했으나, 나름 깔끔하게 먹었네요. 영화 보면서 주전부리 먹어야 해서 일부러 살짝쿵 남겨주는 미덕을.... 오늘 메뉴는 둘다 호불호가 갈려서 저는 스테이크만 옹이는 커틀릿만 먹었어요. 거의 비슷한 입맛인 줄 알았는데 이런것도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모처럼만의 다락마을에서의 점심 식사가 만찬 처럼 포만감 있게 식사를 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매장을 나가는 저희에게 다음에 또 오라는 말과 미소를 보여주시던 직원분들의 미소띤 인사가 참 기억에 남네요. 다락 마을 직원분들은 다들 친절하셔서 그 멋에 재방문을 하게 되는 건 아닐까 조심스레 의견을 내봅니다. 오늘도 먼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하루가 될 것 같네요.





상  호 : 다락마을 '이시아폴리스점'

전  화 : 053-981-2280

주  소 : 대구 동구 봉무동 1553번지 이시아스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