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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먹거리X파일 착한샤부샤부-분당 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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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129화 - 착한샤부샤부 편



한 주만에 또다른 소재로 등장한 먹거리X파일. 오늘은 웰빙음식의 대표 먹거리인 '샤부샤부의 진실'에 관한 내용인데요. 시원한 해물육수에 각종 야채와 소고기를 데쳐서 먹는 '샤부샤부' 누구나 한 번쯤은 드셔보셨을 겁니다. 과연 오늘은 어떤 충격적인 제보로 시청자를 긴장하게 할까요?




보통 음식점에서 주문을 하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샤부샤부 메뉴입니다. 육수를 우려내는 냄비는 지역이나 가게마다 특색이 있어요. 큰 가마솥 모양의 음식점도 있고, 위와 같이 냄비사이즈에 나오는 곳도 있어요. 보통 고기는 수입산이 많습니다. 대부분 무한리필 음식점은 수입산 고기죠.



음식을 채 조리도 하기전에 문제점을 발견한 제작진. 아니나 다를가 버섯의 상태가 매우 불량합니다. 얼핏봐도 상한 것처럼 변색이 일어났는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얇게 말린 소고기에선 이물질이 묻어 나오구요. 해물은 젓가락이 미끄러질만큼 꽁꽁 얼어있습니다. 심각한데요.




미리 담아놓은 채소 접시에서 상한 버섯을 덜어내는 직원. 상한 버섯을 걷어낸 자리는 다른 채소로 자리를 채우는 직원. 정말 비위생 적이네요




냉동상태의 고기를 기계로 썰어서 즉시 손님상에 내놓는 직원. 그런데 사용한 고기를 다시 냉장고에 넣지않고 방치해두는 만행을 저지르네요. 요즘처럼 푹푹찌는 여름철 아무리 실내라지만 저러면 분명히 문제가 될텐데요. 식재료에 대한 이해와 위생관리가 엉망이군요.



매주마다 보는 거지만 정말 매번 놀랍습니다.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을 자연스레 재사용하는 모습이 이젠 익숙하기까지 하네요. 이런 사람들도 외식할 때 자기가 먹었던 음식점에서 음색 재사용에 대해 방송에 나오면 눈살을 찌푸리겠죠? 



머하나 칭찬을 해줄래야 할 것이 없는 이 곳. 그렇다면 '육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지금까지 상황을 비춰봤을 때 알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굴뚝같은데요. 육수를 어떻게 만드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육수를 만드는 재료가 있다는 직원. 새우나 조개 같은 거 넣고 끓이면 된다는데 사실일까?




그러면 그렇지.. 손님에게는 직접 우려서 나오는 것 처럼 말을 하고는 정작 사용되는건 일본에서 들여온 조미료를 사용했네요. 비양심업체로 고발이라도 해야할까요? 그것도 샤부샤부 전문점이라는 타이틀도 엄연히 달고 있는데 해도 너무하는군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일부 식당에서 사용되는 대다수의 육수에는 각종 화학조미료와 MSG가 듬뿍 들어가 있으며 심지어 고기에는 등심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지만 실상은 전각과 등심을 한데 섞어 눈속임을 하는 곳이 심심치 않게 발견됩니다. 고기를 얇게 썰어 말아버리면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점을 노린 상술인 것이죠. 그나마 나은 곳은 목심과 등심을 섞어 사용을 하는군요. 




위 사진을 보시면 고기 사이에 있는 하얀막이 목심에서 보이는 특징입니다. 그냥 썰어놓고 드세요라고 하면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아무도 의심을 하지 않고 먹게되는 것이죠. 샤부샤부 특성상 고기가 얇게 썰려야 데쳐서 먹기 편하기에 그 점을 노린 상술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쉽게 구별하기가 힘들다고하니 일반 소비자들은 눈뜨고 당하는 신세를 면치 못 할 것 같습니다. 




고기의 부위를 속이는 판국에 고기의 정량을 속이는 것은 놀랄일이 아니겠죠? 정량을 얇게 썰어서 말면 양이 많아 보인다는 점을 악용해서 고기의 정량을 속이는 업체. 심한 곳은 50g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저울이라도 휴대하고 다녀야 하는 것인가요? 





착한샤부샤부 선정


역대 착한집 최대의 비주얼인 사장님 포스.




이른 아침부터 남편 조영주씨의 하루는 육수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지금까지 방송을 통해 봤던 화학조미료나 MSG가 아닌 천연재료를 이용한 육수 만들기를 재연하는데요.  그 재료만해도 다양합니다.  무, 양파, 대파, 표고, 새우, 다시마 그리고 여기에 간장을 첨가해서 육수를 끓인다고 하네요. 샤부샤부의 기본인 '육수'가 정직하게 완성되어가는 모습이 참 흐뭇합니다. 밥집의 기본이 밥이 듯 샤브에선 육수겠지요?




이곳에서 사용되는 채소는 주문한 다음날 농장에서 수확해 들어온다고 합니다. 재료를 받고 점검하는 세심한 부분에서 그 정성이 엿보여 지는데요. 재료의 절단면을 보고 언제 수확을 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니 그 정성이 어디 소박하다 하겠습니까? 




유기농 채소이지만 다른 곳에선 그냥 쓸법도 하건만 이곳에서는 모양새가 예쁜 것들만 선별해서 드리기에 아까워도 저렇게 분류를 하신답니다. 보고 배워야 할 분들이 분명 계실거에요. 채소의 양이 어마어마하지만 유기농 특성상 벌레나 다른 것들이 묻어 있을 수 있기에 하나하나 많은 양을 꼼꼼히 세척을 한답니다. 




세척 중 발견한 애벌레... 손님상에 나왔다면 당연 큰일이겠지만 세척 과정중 보여지는 부분이어서 그런지 정말 유기농이구나~하고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벌레들도 좋은 것을 알고 먹기에 그만큼 식재료는 믿고 먹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매일 공수되는 신선한 재료로 직접 사용되는 양만큼 만두를 빚는 사장님. 만두 전문점에서도 일부 업체는 식자재마트에서 구입한 물품을 쪄내서 파는 곳도 수두룩한데 샤브샤브 전문점에서 만두를 직접 빚는 모습은 사뭇 낯설기까지 한데요. 


조영주 (사장님) 누군가 만들어 놓은 만두를 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조영주 (사장님) 사실 손님에게 남의 것을 빌려서 파는 심정이랄가요. '이건 내 음식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만두가 참 곱지요? 우리집에 온 손님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맛 보여주고 싶다는 장인정신. 이렇게 매일 300개 정도의 양을 직접 만들어 손님상에 내놓는다는 사장님. 가게 옆에 별도로 만두집을 차리셔도 대박 나실 것 같아요. 요즘 속재료를 저렇게 다져서 만두소를 채우는 집이 많지는 않거든요. 대부분 믹서에 갈아서 소를 채우는데 먹어보면 퍽퍽한 맛이 나서 두번은 먹기가 싫어지죠. 저렇게 다진 만두소는 식감이 좋아서 한번씩 생각이 나거든요. 포항 양덕동에 위치한 만두집이 얼핏 생각이 나네요. 우연히 추운 겨울에 만두가 먹고 싶어 찾았는데 놀랍게도 만두피와 만두소를 직접 만들고 계셨습니다. 원래 먹으려던 만두보다 배를 더 주문해서 식구들과 나눠먹었는데 그 맛이 3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이런~ 저렇게 정성껏 만든 육수에 조미료를 넣는 사장님. 기존에는 가다랑어 포를 넣고 만들었는데 요즘 입맛인 화학조미료에 익숙해진 손님에겐 밋밋하고 싱거운 맛에 어쩔 수 없이 첨가를 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만두 하나에도 육수 하나에도 손님에 대한 정성이 가득하셨던데 천연재료가 아닌 조미료를 통해 맛을 내야만 하는 사장님도 참 씁쓸하셨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재료 하나하나 좋은 곳에서 직접 공수를 하고 손님에 대한 배려와 위생적인 부분 어느하나 흠 잡을 곳이 없었던 이 곳. 다만 손님의 기호로 인해 사용되는 조미료가 문제인데요. 



방송 후반에 MSG가 육수에 들어가는 부분이 찝찝하셨던 사장님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다시 가다랑어포를 쓰기로 하셨다고 나오네요. 방송을 시청하는 입장에서 이부분은 조금 찝찝하단 생각이 듭니다. 방송을 통해 바꾸겠되었다는 계기가 된 것처럼 나오게 되어서 차라리 방송 이후 개선이 되었다는 부분이 훨씬 좋은 모습으로 보여졌을텐데... 방송 촬영 중 개선이 되는 부분은 어쩐지 와닿지는 않네요.




먹거리X파일 에서도 이 점을 제대로 지적한 것인지 '착한 식당'이 아닌 '준착한 식당'에 선정을 했습니다. 기존의 먹거리X파일의 원칙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방송 마지막 부분이 살짝 기대에 어긋나서 그렇지 충분히 시청자들의 공감을 형성 할 만큼 손님에 대한 배려와 정성이 대단한 곳이 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웰빙 샤브샤브라는 표현보다 '건강한 샤부샤부'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그런 곳.



상 호 : 금수 (샤부샤부)

전 화 : 031-701-0417

시 간 : 10:00 ~ 22:00

주 소 :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344-1






  • 노톨미식가 2014.08.06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을 보고 찾아 갔는데... 번호표를 박고 기다리기 20분 정도. 그 동안 밖에서 이것 저것 보다가 메뉴판을 보니 샤브샤브 종류가 3가지 (미국소고기: 12,0000, 호주산 와규: 19,000, 한우: 25,000원)라 호주산을 시키기로 했다.

    번호를 부르기에 카운터로 가니 얼굴에 화장 (방송에서 보기는 했는데 훨씬 더 진하고 넓게 발라 이건 도배라고 부르는게 더 좋겠다)이 짖은 주인이 메뉴를 보여 주는데.... 미국산은 아예없고 호주산 와규 (버섯+채소) 와 한우만 보여주며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 호주산 와규를 고르고 지정해준 자리로 가서 앉자 마자 육수를 담은 그릇을 가져와 불을 붙힌다. 그리고 버섯과 야채 고기 그리고 사라다를 가져 준다.

    육수가 끓기를 기다린지 20분이 지나도 끓을 기색이 보이지 않아 불을 보니 이건 샤브샤브용 불꽃이 아니다. 종업원을 불러 불이 왜 이러냐고 했더니 잠시 후 가져온 것은 휴대용 가스레인지용 부탄까스 통. 그리고는 이젠 고ㅒㄴ찮을 거라한다. 그리고 기다리길 10여분.... 겨우 끓기 시작한 육수에 버섯을 넣으니 끓던 육수가 다시 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다시 기다려 끓게된 육수에 채소를 넣고 기다리고... 고기 한점을 넣고 기다리고... 그동안 가끔 지나다가 본 "이모"라는 분이 추가로 사라다 한 접시를 갖다 준다.

    좌석에 앉아 보낸 시간이 1시간이 지났는데 버섯과 채소는 1/3도 못 먹어, 마침 지나던 주인에게 불이 왜 이모냥이냐니까, 다시 부탄통을 가져 와 바꿔 준다. 결과는 마찬가지 이럭저럭 허비한 시간이 1시간 반. 가만히 좌석 밑을 둘러보니 가운데 한줄 식탁들은 모두 부탄까스통으로 되어 있고 다른 곳은 까스 파이프로 연결되어 있었다.

    우리보타 늦게와서 먹고 나간 좌석을 보고 주인에게 좌석을 바꿔 달라니까, 그제서야 좌석을 바꿔준다. 아무리 음식용 재료가 좋다해도 얄팍한 상혼으로 손님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설비로 준착한식당으로 방송되어 이젠 착학식당도 믿지 못하게 되었구나라고 생각하니 씁쓸하기만 하다.

    하여간 옮겨 간 좌석의 불은 휴대용 부탄가스 보다는 세었으나, 입맛이 다 떨어진 다음에는 다 소용없는 짓. 1시간 50분간 허비한 다음, 남겨진 버섯과 채소의 절반, 국수, 만두, 볶은 밥은 모두 쓰레기처럼 육수 그릇에 쓸어 넣고 그냥 나왔다. 다시는 이 식당과 X-파일의 착한식당은 믿지 않기로 다짐하며...

    나중에 찾아보니 이 식당이 쌈밥집이었는데 샤브샤브로 바꾼지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알게 되었다. X-파일의 방송진이 이런 식당을 "준착한식당"으로 선정하다니 적잖히 의구심이 든다. 차라리 추한식당으로 지정함이 어떠실런지.

  • 노톨미식가 2014.08.06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을 보고 찾아 갔는데... 번호표를 박고 기다리기 20분 정도. 그 동안 밖에서 이것 저것 보다가 메뉴판을 보니 샤브샤브 종류가 3가지 (미국소고기: 12,0000, 호주산 와규: 19,000, 한우: 25,000원)라 호주산을 시키기로 했다.

    번호를 부르기에 카운터로 가니 얼굴에 화장 (방송에서 보기는 했는데 훨씬 더 진하고 넓게 발라 이건 도배라고 부르는게 더 좋겠다)이 짖은 주인이 메뉴를 보여 주는데.... 미국산은 아예없고 호주산 와규 (버섯+채소) 와 한우만 보여주며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 호주산 와규를 고르고 지정해준 자리로 가서 앉자 마자 육수를 담은 그릇을 가져와 불을 붙힌다. 그리고 버섯과 야채 고기 그리고 사라다를 가져 준다.

    육수가 끓기를 기다린지 20분이 지나도 끓을 기색이 보이지 않아 불을 보니 이건 샤브샤브용 불꽃이 아니다. 종업원을 불러 불이 왜 이러냐고 했더니 잠시 후 가져온 것은 휴대용 가스레인지용 부탄까스 통. 그리고는 이젠 고ㅒㄴ찮을 거라한다. 그리고 기다리길 10여분.... 겨우 끓기 시작한 육수에 버섯을 넣으니 끓던 육수가 다시 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다시 기다려 끓게된 육수에 채소를 넣고 기다리고... 고기 한점을 넣고 기다리고... 그동안 가끔 지나다가 본 "이모"라는 분이 추가로 사라다 한 접시를 갖다 준다.

    좌석에 앉아 보낸 시간이 1시간이 지났는데 버섯과 채소는 1/3도 못 먹어, 마침 지나던 주인에게 불이 왜 이모냥이냐니까, 다시 부탄통을 가져 와 바꿔 준다. 결과는 마찬가지 이럭저럭 허비한 시간이 1시간 반. 가만히 좌석 밑을 둘러보니 가운데 한줄 식탁들은 모두 부탄까스통으로 되어 있고 다른 곳은 까스 파이프로 연결되어 있었다.

    우리보타 늦게와서 먹고 나간 좌석을 보고 주인에게 좌석을 바꿔 달라니까, 그제서야 좌석을 바꿔준다. 아무리 음식용 재료가 좋다해도 얄팍한 상혼으로 손님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설비로 준착한식당으로 방송되어 이젠 착학식당도 믿지 못하게 되었구나라고 생각하니 씁쓸하기만 하다.

    하여간 옮겨 간 좌석의 불은 휴대용 부탄가스 보다는 세었으나, 입맛이 다 떨어진 다음에는 다 소용없는 짓. 1시간 50분간 허비한 다음, 남겨진 버섯과 채소의 절반, 국수, 만두, 볶은 밥은 모두 쓰레기처럼 육수 그릇에 쓸어 넣고 그냥 나왔다. 다시는 이 식당과 X-파일의 착한식당은 믿지 않기로 다짐하며...

    나중에 찾아보니 이 식당이 쌈밥집이었는데 샤브샤브로 바꾼지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알게 되었다. X-파일의 방송진이 이런 식당을 "준착한식당"으로 선정하다니 적잖히 의구심이 든다. 차라리 추한식당으로 지정함이 어떠실런지.

  • 보통 방송 이 후, 다들 공감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방송보고 찾아간 사람들과 방송 이 후 불어닥칠 여파를 계산하지 못하거든요. 아마 평소처럼 영업하시다 갑작스레 불어난 손님들로 이런 사태가 발생 한 것 같은데 먹거리x파일 게시판에 자주 등장하는 부분이네요. 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요. 앞으로는 방송하고 최소 한 달 이후에 가보세요. 저도 저런 상황을 듣게되니 참 씁쓸하네요